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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Lightsaber Escape(라이트세이버 이스케이프) - 내 스마트폰이 라이트세이버가 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 - 깨어난 포스 개봉에 맞추어 구글에서 흥미로운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라이트세이버 이스케이프라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웹게임입니다.



LIGHTSABER ESCAPE


 일반적으로 웹게임은 시간을 사용하는 전략 게임이 많습니다만, 이 작품은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플레이어가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가면서 스톰트루퍼와 싸우는 액션 게임입니다.

 영화 홍보성 게임이라서 굉장히 단순한 구조를 하고 있기는 한데, 체감형 게임인지라 생각보다 흥미롭습니다.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스마트폰 크롬 브라우저에서 특정 주소로 접속하라는 안내가 나오는데요, 스마트폰에서 그 주소에 접속하면 본격적으로 연동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세로로 들고 보정을 누르면 기울임 센서가 보정되고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제국 전함에서 우주선을 탈취해서 탈출한다는 심플한 구조로, 복도와 격납고에서 스톰 트루퍼들의 블래스터를 제다이 광선검으로 튕겨내면서 진행하는 내용.

 스톰 트루퍼들의 총구를 잘 살펴보고 재빨리 폰을 기울여 라이트세이버로 블래스터를 튕겨내야 합니다. 적절한 각도로 튕겨내면 스톰 트루퍼가 맞아서 쓰러집니다.





 스마트폰의 기울임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진짜 광선검 휘두르듯 모니터 앞에서 붕붕 휘둘러야 합니다. 더 재미난 것은 마치 닌텐도 Wii 처럼 컨트롤러가 되는 스마트폰에서도 소리가 난다는 점입니다.

 액정에는 라이트세이버 손잡이와 버튼 이미지가 출력되고, 버튼을 누르면 라이트세이버의 온오프 가능... 거기에 휘두르면 특유의 붕붕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물론 화면에는 칼이 휘둘러지고...

 다만 모션센서가 아닌 기울임 센서를 사용하는거라, 휴대폰을 전혀 기울이지 않고 상하 좌우로 흔드는 정도로는 제대로 휘둘러지지 않습니다.

 닌텐도 Wii 같은 느낌의 플레이는 어렵고, 어디까지나 기울임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는걸 생각해야 컨트롤 하기가 수월한 것 같습니다.


 콘솔 게임들은 카메라나 다양한 컨트롤러 지원으로 체감 플레이를 쉽게 해볼 수 있습니다만 PC로는 그다지 경험해 볼 일이 없는데, 이런 미니 웹게임으로 맛볼 수 있다는게 재밌는 일 같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길어봐야 10분 미만이고, 빨리 끝나면 수분만에 끝나기 때문에 잠깐 짬 나실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 체감형 게임의 맛보기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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