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이스 블랭킷 서바이벌리즘(생존주의) 이야기 하면서 생각난 김에 하는 포스팅. 스페이스 블랭킷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얇고 얇은 은박지 같은 제품인데요, 손바닥만하게 접힌 제품이 다이소에서 단돈 천원!에 판매되고 있죠. '야외용 시트지'라고 팔리고 있는 그 은박지 말입니다. 사실 그냥 봐서는 대체 이게 뭔가 싶죠. 무슨 알루미늄 쿠킹호일 같은 것도 아니고, 번쩍번쩍한 광택은 나는데 엄청나게 얇아서 내구성도 낮고 영 미덥지 못해보이니까요. 그런데 이 제품은 사실 미항공우주국(나사)이 우주에서 사용하려고 1964년에 개발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인공위성 같은걸 뉴스나 SF 영화 등에서 보신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그런거 보면 인공위성 표면이 그냥 딱딱한 금속 커버로 되어 있는게 아니라, 뭔가 번쩍번쩍한 천 같은것으로 덮여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