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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이야기

폴라리스 랩소디 양장본 예정...

 네크로멘서 이영도 작가의 신작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존 출간작인 '폴라리스 랩소디'의 양장본 제작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네요. 표지 일러스트 제작 과정이 공개되고 그랬던 듯.


 드래곤 라자 양장본 재출간 이후 이영도 작가 작품들을 양장본으로 다시 내면서 드래곤 라자 양장본과 비슷한 표지 디자인으로 통일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몇년 뒤에는 ~를 마시는 새 시리즈도 표지 디자인을 통일해서 새로 나올지 모르겠어요. ^_^;;

 (저는 ~를 마시는 새 시리즈는 드래곤 라자 세계관도 아니고, 서양식 판타지 세계관도 아니라서 디자인이 다른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출판사에서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럴 일은 없겠죠.)


 드래곤 라자 양장본 때는 그놈의 '나무상자' 한정판은 경쟁에 밀리고, 돈에 치이고, 파손의 불안감에 막차도 포기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퓨처워커와 폴라리스 랩소디는 좀 묘하게 읽어서... 특히 폴라리스 랩소디의 엔딩은 개인적으로는 최악. 뭔가 주제로 다룬 것들은 다 보여줬으니 막을 급하게 내리는 모습이었다고 해야하나요... 작가의도는 그게 아니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뭔가 이야기를 하다가 말고 엔딩으로 튕겨나간 다음, 적당히 끝나는 모습을 보이다가 또 마지막 장면을 뚝 자르고 스탭롤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저는 이번에 폴라리스 랩소디 양장본이 한정판으로 나오든 말든 구매하려고 시도도 하지 않으려구요.

 일단 구매해서 구매하지 못한 팬들에게 되판다는 오타쿠 재테크 같은 것도 해볼만하지만... 솔직히 그걸 내가 당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한지라, 남들 한테도 그렇게 하고 싶진 않군요. 좋아하시는 분들끼리 경쟁해서 제대로 팬인 분들의 손에 들어갔으면 합니다.




PS. 그나저나 폴라리스 랩소디는 예전에도 양장본와 떡제본판 둘 다 있었던 것 같은데...??